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암 치료 추세는 통합의학…국제학술대회도 반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통합의학을 통한 암 치료 전문가 양성의 산실 임상통합암의학회가 오는 10월 29일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추계 국제 학술대회를 실시한다.'암 치료의 최신 동향과 임상 실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계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국내는 물론 외국의 통합의학 분야의 대가를 초청해 통합의학의 연구 성과를 논의하고, 암 치료의 세계적 동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임상통합의학암학회 김순기 회장은 "암 치료 의사의 경우 자신의 분야 또는 자신이 하는 치료법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 발표되는 국내외 다양한 연제들을 통해 케톤 식이, 대사 치료, 고주파 치료, 고압산소 치료 등을 병합했을 때 효과가 좋은 나타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동안 암 병원에서는 경비에 대한 부담으로 다양한 치료법을 사용하기 힘들었지만, 앞으로 이러한 치료법을 사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통합치료를 실시하는 대학도 늘어 앞으로 의료비 절감은 물론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 외에도 암 치료에 잘 알려져 있지만 잘 사용하지 못하는 소위 '오프라벨 약'에 대해서도 어떻게 병합해서 사용하면 효과적인지, 정서적인 안정과 심신의 조화가 생존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이번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에 15개의 강의로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은 '최신 암 진단 / 치료법에 대한 소개'를 주제로 ▲레이저를 이용한 림프부종 치료기에 대해(서울아산병원 전재용 교수) ▲항암 바이러스를 이용한 암 치료 전략(진메디신 윤채옥 대표) ▲CTC(순환 종양세포)를 활용한 암 검진에 대해(싸이토젠 이해웅 이사) ▲미세유동칩을 이용한 CTC 검진법에 대해(일본 유전자연구소 Taro Shirakawa 박사) ▲암 환자 심혈관 상태(HY메디컬 정미나 이사)를,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암과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발효와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의 의미(골드밸런스(주) 김원섭 대표) ▲암 환자 예후와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메디람한방병원 김지호 원장) ▲암 진행 및 면역체계 조절을 통한 암 치료의 항종양 효능을 향상시키는 프로바이오틱스(광주 과학기술원 박한수 교수)의 강의가 마련됐다.세 번째 세션은 '고압산소와 고주파의 활용'을 주제로 ▲암에 대한 고압산소요법의 적용에 대한 이론과 실제(메디람한방병원 구자일 원장) ▲터키에서의 항암 케톤 식이 고주파 고압산소 결합 치료의 효과(Chemothermia Oncology Center Dr. A, Kadir Slocum) ▲국소 고주파 온열과 전신 고주파 온열치료의 결합 치료에 대해(나으람의원 문창식 원장)를, 마지막 네 번째 세션에서는 '암 환자 관리의 실제'를 주제로 ▲생활습관의학을 활용한 암 환자 관리에 대해(면역치유연구소 최정원 원장) ▲식이요법을 이용한 암 환자 관리법(더엔케이의원 정양수 원장) ▲의원에서 할 수 있는 암 환자 관리 및 일반 약을 이용한 항암치료(나사렛국제병원 최재성 교수) ▲심신의학을 이용한 암 환자 관리법(더필잎재활요양병원 상형철 원장)의 강의가 진행된다.​임상통합의학암학회 문창식 명예회장은 "현재는 항암, 방사선, 수술과 같은 전통적인 암 치료에 덧붙여 많은 대체 치료가 실행되고 있는데,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를 조합했을 때 더욱 좋은 효과가 나온다는 것을 논문으로 발표한 터키의 교수를 직접 초빙해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또 암 수술이나 항암치료 후 내 몸에 과연 암세포가 남아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이 많은데, 이 분야에 대해 과연 얼마나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지에 대해 일본 연자를 초청해 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제13회 추계 국제 학술대회 사전등록 기간은 10월 2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www.csi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0-17 11:50:36학술

난공불락 삼중음성 유방암 면역항암제 등장에 새변화 예고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표적치료제가 작용하는 세 가지 수용체가 모두 음성인 삼중음성 유방암 분야는 치료옵션이 제한적이다. 전체 생존기간(OS) 개선 혜택을 확인한 면역항암제 사용전략으로 전환점을 맞게 됐다." 17일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에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열린 한국로슈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현재 티쎈트릭은 전이 단계에서 이전에 화학요법을 받지 않은 'PD-L1 양성(IC PD-L1 1% 이상)'인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으로 지난 1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티쎈트릭 병용전략은 국내 유방암 분야 처음으로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에 허가를 받은 면역항암제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 동향과 티쎈트릭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한 임 교수는 "삼중음성 유방암은 다른 유방암 아형 대비 젊은 연령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 사회경제적 부담이 높다"며 "특히, 주요 유방암 표적치료제가 작용하는 세 가지 수용체가 모두 음성이기 때문에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며 치료 예후 또한 불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티쎈트릭 병용요법은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2년 이상의 OS 중간값과 유의미한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을 보여, 그동안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부족했던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에 큰 전환점으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티쎈트릭+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은 3상 'IMpassion130 연구'를 통해 PD-L1 양성인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7.5개월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간값을 나타내, 대조군 5.0개월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약 40% 감소시켰다. 또한, 티쎈트릭+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은 동일한 환자군에서 25.0개월의 전체 생존기간(OS) 중간값을 확인한 바 있다. 한국로슈 김요한 메디컬 리드는 HER2 양성 유방암부터 삼중음성 유방암까지, 그리고 표적치료제부터 면역항암제까지 아우르는 로슈의 유방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무엇보다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티쎈트릭 병용요법 적응증 추가는 동반진단 검사인 VENTANA PD-L1(SP142) 허가와 함께 진단과 치료를 연계하는 면역항암제 기반의 치료 플랫폼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티쎈트릭은 현재 미국, 한국을 포함해 총 68개 국가에서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1차 치료에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삼중음성 유방암 분야에 대한 임상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2020-06-17 12:07:19제약·바이오

소라페닙, 말기 간암 환자의 생명 연장 효과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말기 간암 치료에 효과가 미미했던 기존의 전신적 화학요법과 달리 경구용 항암치료제인 소라페닙은 환자 상태나 이전의 치료 방식, 질환 범위 등에 관계없이 말기 간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우수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술을 하지 않고 호르몬요법이나 면역요법 혹은 독소루비신 등을 사용하는 화학요법은 효과를 나타내거나 생존률의 이익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 동안 간암 치료를 위한 기존의 화학요법은 환자 반응률이 0-25% 정도로 낮은 수준이었고, 간암 환자들의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대한간학회 15차 춘계학술대회 참석차 최근 방한한 독일 하노버 의과대학의 팀 그레텐 박사는 소라페닙의 생명 연장 효과를 입증시킨 대규모 3상 임상연구인 SHARP(Sorafenib HCC Assessment Randomized Protocol)의 서브그룹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SHARP 대상자들의 전체 생존률을 4개의 간암 환자 서브 그룹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질병에 대한 위험률을 나타내는 HR(Hazard Ratio)을 비교했을 때 넥사바/위약 대조군의 위험률은 전신수행상태 (ECOG performance status) 가 0,1~2인 경우 각각 0.68, 0.71이며 간 이외의 장기에 전이(extrahepatic spread, EHS) 가 없는 경우 0.55, 있는 경우 0.85였다. 육안혈관침투 (macroscopic vascular invasion,MVI)가 없는 경우 0.74, 있는 경우0.68이었으며, MVI/EHS 둘 다 없는 경우 0.53, 있는 경우 0.77로 나타났고 이는 위약대비 소라페닙군의 HR이 최소 0.03에서 최대 0.3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HR은 1보다 작을수록 질병으로 인한 위험율을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소라페닙은 환자의 특성이나 질환 범위, 이전의 치료법 등에 관계 없이 말기 간암 환자의 생명 연장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치료요법, TACE(경동맥화학색전술) 등을 통해 이전에 치료받은 경우 ▲C형 간염 또는 알코올성 간경화 ▲ECOG 수행 능력 상태(0, 1-2) ▲MVI나 EHS 모두 해당, 1가지만 해당 또는 해당되지 않는 경우 등 환자 그룹을 세분화시켰을 때 소라페닙은 위약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팀 그레텐 박사는 “이번 SHARP 간암환자 서브 그룹 분석을 통해 소라페닙이 환자의 상태나 이전에 어떠한 치료를 받았는지에 관계없이 생존 기간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온 유일한 간암 치료제로서 효능을 인정받았다”면서 “소라페닙은 그 동안 전신적 화학요법으로 큰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없었던 말기 간암 치료에 있어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말기 간암 환자들에게 생명 연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소라페닙은 SHARP, 아시아태평양 간암 연구(AP Liver Cancer Study) 등 2가지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2008년), BCLC(BCLC Guideline : Design and Endpoints of Clinical Trials in Hepatocellular Carcinoma, 2008년), SLCT(Spanish Treatment Guideline; Diagnosis and treatment of hepatocellular carcinoma, 2008년) 등과 같은 세계적인 가이드라인에서 진행성 간암 환자를 위한 1차 표준요법제로서 추천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3년 7월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첫 제정한 이후 진보된 간세포암 치료 동향을 반영, 2008년 10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최한‘우리나라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한 제언’에서 심도 있게 다뤄진 바 있다.
2009-05-24 19:44:47제약·바이오

이레사 출시 2주년 기념심포지엄 성료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대한항암요법연구회과 주최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주관한 '이레사 폐암 전문가 심포지엄' 최근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폐암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니브)의 국내 출시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방영주 교수, 박근칠 교수, 이진수 박사, 허대석 교수를 포함, 국내 항암 분야 전문가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진형 교수(강남성모병원 종양내과)는 이날 국내 10개 대학병원, 2개 암센터에서 EAP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레사 연구 발표를 진행했으며 , 1차 치료제로서 이레사의 역할에 대한 이대호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SWOG(남서종양학 그룹)의 주 연구자이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다스-시나이 의료 센터의 로날드 나탈리 박사가 ‘초기 및 진행기 폐암 관리의 최신 트랜드와 ZD 6474의 1,2상 임상 연구’를 주제로 미국 내 폐암 치료 동향을 전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의 새로운 폐암 치료제로 현재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인 ZD6474(작티마)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일본 아이치 암 센터 테츠야 미츠도미 박사는 ‘유전자 돌연변이와 바이오마커 대리의 최신 지견’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최근 항암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바이오마커는 특정 암에 대한 징후를 미리 포착하는 데 사용하는 지표 단백질로, 외견상으로는 뚜렷한 변화를 발견하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변화도 측정해 낼 수 있다.
2006-04-18 09:22:21제약·바이오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